KTM 450 RALLY

DAKAR RALLY

FACTORY REPLICA


다카르랠리에서 KTM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평범한 것이 아닌 다카르랠리 17회 연속우승이라는 신화를 이어나가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레드불 KTM 팩토리 팀의 매티아스 볼크너(Matthias Walkner·오스트리아)가 이를 가능케 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페루와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를 경유하는 14개의 스테이지의 총 구간 9,000km를 43시간 6분 1초 만에 돌파하며 최종 2위를 차지한 혼다 팀의 돌풍을 저지했습니다.


FIM 크로스 컨트리 챔피언 출신인 매티아스 볼크너는 탁월한 스피드와 네비게이션 해석능력을 바탕으로 레이스를 풀어갔으며, 스테이지 10에서 2위보다 약 30분을 앞서며 이미 승부에 쐐기를 박고, 그 뒤부터 자신 페이스에 맞춰서 안전한 주행에 집중해 결국 40번째 다카르 랠리의 챔피언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오스트리아인이 자국 브랜드인 KTM 바이크를 타고, 역시 자국 브랜드인 레드불의 지원을 받으며 차지한 사상 최초의 다카르랠리 우승으로 여러가지 의미로 더욱 뜻깊게 됐습니다.


또한 동료인 레드불 KTM 팩토리 팀의 토비 프라이스(Toby Price·호주)가 3위에 오르며 작년의 대퇴부 부상을 씻고 포디움에 복귀했고, 역시 같은 팀의 월드클래스 엔듀로 선수 출신인 앙투완 메오(Antoine Meo·프랑스)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 개인(히모인사 레이싱 팀)으로 3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랐던 게라드 파레스 구엘(Gerard Farres Guell·스페인)은 올해도 저력을 발휘하며 5위를 차지하는 등 최종 순위 TOP10에 총 7대의 KTM 450 랠리 머신이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며 KTM 바이크의 뛰어난 내구성과 높은 기술력을 확실하게 입증했습니다. 자매 팀인 KTM 랠리 팩토리 레이싱 팀으로 출전한 최고의 여성 랠리 선수인 라이아 산즈(스페인·Laia Sanz)는 최종 12위를 기록, TOP10 진입을 내년으로 기약했습니다.


KTM은 이로서  다카르랠리 17회 연속우승이라는 진기하고도 위대한 기록을 썼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450 랠리는 다카르랠리 라는 척박한 레이스에서 이 위대한 기록을 직접 작성한 위대한 머신입니다. 'FACTROY REPLICA'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어떠한 환경에서도 선수들과 거침없이 달렸던 그 머신을 그대로 손에 쥘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큰 포부를 가지고 있는 당신이라면, 차원이 다른 다카르의 숨결을 그대로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